- 2010/01/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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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발생한 상원의원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사건을 다룬 정치 드라마. 제목 '바비'는 로버트 케네디 의원의 애칭이다. <영건>, <프리잭> 등의 배우 출신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감독 덕분인지 그야말로 초호화 출연진을 거느리고 있는데, <양들의 침묵>의 앤소니 홉킨스를 선두로, <G.I. 제인>의 드미 무어, <반지의 제왕>의 일라이저 우드,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린제이 로한,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나비효과>의 애쉬톤 커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의 헬렌 헌트, <매트릭스>의 로렌스 휘시번, <마틸다>로 유명한 왕년의 명가수 헨리 벨라폰테 그리고 에스테베즈 감독 자신과 아버지 마틴 쉰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인기 배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2주차에 상영관수를 2개에서 1,667개로 늘이며 추수감사절 주말 일동안 486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되었다.
영화는 1968년 6월 6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일어났던 미국 상원의원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사건을, 당시 현장에 있었던 22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 22명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호텔에 왔지만, 그날의 암살사건은 이들의 삶을 바꾸어 놓는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과 형편없다는 반응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워싱턴 포스트의 앤 호너데이는 "야심차고 매우 감동적인 드라마."라고 호감을 나타내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많은 결함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흥미로운 음모 소재는 관객들을 '정말 그랬다면?'하고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에스테베즈는 이 영화 한편을 통해 코믹 배우로부터 작가주의 감독으로의 변신에 성공한다. 이 영화는 분명 2006년 최고의 걸작중 한편."이라고 결론내렸다. 반면, 적대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야심차지만, 완전히 방향을 잘못 잡았다...올해 최악의 영화중 한편."이라고 공격했고, 월 스트리트 저널의 죠 모겐스턴은 "이 영화는 당신의 인내심을 시험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모든 배우들이 모두 나름대로 자신만의 순간을 가질 동안, (정작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점인) 가능성있는 음모론은 창밖으로 뛰어내린다."고 빈정거렸다. (장재일 분석)
- 2010/01/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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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라도 우리는 같습니다.
잊혀져 가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소박한 음식이 당신과 나의 다름을 채워줍니다.
지난 날의 상처를 달콤하게 감싸줍니다.
겉모습은 비슷해도 하는 말, 먹는 음식 하나 같은 거 없는 일본과 한국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준’은 낯선 이방인이 되어 서울의 맛을 찾아 나선다.
어딜 가나 일본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거리 면면.
한국 대표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 갈비 집과 막걸리 집, 노점의 떡볶이 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그러나 그는 왠지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화려한 거리의 뒷길에 마음이 끌린다.
우연히 ‘준’의 눈을 사로 잡은 낡지만 세월의 정이 풍겨 나오는 작은 가게. 모란당.
‘준’은 떡이라는 낯선 한국 음식이 가지런히 담겨 있는 모란당의 쇼윈도우 너머로 가게 안을 들여다 본다.
가게로 들어설지 말지 망설이는 ‘준’.
새롭고 낯선 경험을 원하지만 약간은 두렵고 망설여지는 순간.
이국의 땅에서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영화 <카페서울>은 세심하게 포착한다.
오래 전 추억의 한 켠에서 잊혀졌던 음식으로 오늘날 벌어진 상처를 보듬어 치유하는 영화 <카페서울>에서 일본인과 한국인은 언어와 공간의 장벽을 넘어 선다.
이제는 사라져가는 서울의 옛날 골목 틈새에 아직도 숨쉬고 있는 따스한 정과 온기가 넘치는 전통 음식 ‘떡’을 통해 가족의 끈끈한 연과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잊지 못할 추억의 편린들이 소록소록 떠오른다.
영화 <카페서울>은 낯선 이방인을 통해 그리고 그보다 더욱 낯선 음식 ‘떡’의 소박한 매력을 통해 일본과 한국 모두가 잊고 지내는 가족과 성장, 사랑과 우정에 대한 진심을 들려주려 한다.
- 2009/12/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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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스파게티를 만들고 싶다면 더이상 소스에 '묻어'가지 말자.
새콤한 토마토에도 부드러운 크림에도 기댈 수 없다.
요리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봉골레 파스타 성공 노하우.
재료 (4인분)
스파게티 면 400g, 모시조개 600g (3컵), 파슬리 4줄기, 생바질잎 2장,
이탈리아 마른 고추 3개, 올리브유 4큰술, 화이트와인 1컵, 파마산치즈 약간.
조리법
1. 모시조개 손질하기
모시조개는 솔로 움푹 파인 부분까지 싹싹 닦는다.
모시조개는 해감을 충분히 제거하고 씻어 건져낸다.
굵은 소금을 손에 쥐고 빡빡 밀어주면 깨끗히 씻긴다.
주의, 그냥 조갯살만 발라넣으면 안되는 것은 조갯살을 꺼낼때
조개 국물이 빠진다. 그럼 깊은 맛을 잊게 된다.
봉지 판매가 아닌 모시조개는 짭조름한 소금물에 담아
어두운 곳에 반나절 정도 둔다. 더우운 곳에 두면 깊은 바다 속인줄 알고
숨을 쉬며 뻘이나 모래를 뱉어 낸다.
저며 썰고, 마른 고추는 송송 자르고, 파슬리는 잘게 다진다.
2. 마늘은 모양을 살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마른 고추, 파슬리를 넣고 볶아
향을 살짝 내준다. (마늘을 볶다보면 좀 타는 듯하다.
이땐 약한 불로 살짝 향만 내준다는 느낌으로 볶는다)
4. 다음 모시조개를 넣고 화이트 와인을 붓고 뚜껑을 덮어,
조개가 입을 벌릴 때까지 익혀준다.
(와인은 드라이한 맛을 사용해야한다. 달콤한 와인은 스파기테가 달아짐)
불은 중간 정도로 해서 10분 이내에 익혀준다.
5. 모시조개가 입을 벌리면 베보를 깐 체에 조개 국물을 거르고 조개는 건진다.
(해감을 제거해도 약간의 모래가 나올 수 있으니
한번더 모래를 걸러주면 모래를 씹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6. 넉넉한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면을 넣어 삶는다.
(삶는 시간은 파스타 봉지 겉면에 표기된 시간을 따른다.
만약 부드럽게 익힌 것을 좋아한다면 기준보다 2분 더 삶아준다)
7. 팬에 조개 국물을 넣고 채 썬 바질을 넣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자글자글 끓여 졸인다.
(이과정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알코올 향이 너무 많이 난다-
조개에서 나온 물과 와인의 알코올 성분이 휘발되면서 풍미가 좋아진다)
8. 센 불로 4분간 졸여준다.
해산물 비린내를 감추기 위해 바질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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